서울 시리즈 시절 영화 '아들' 첫 등장

 




갑자기 생각난 영화 '아들 중의 쏘우' 한때 쏘우만큼 예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이때는 그냥 예쁜 단역이로구나' 했는데 이듬해 '미스 홍 당무'에 출연하면서 다시 보게 됐다.생각해보니까 미스 홍 당무에 황우슬혜도 나왔구나.같은 해 과속 스캔들에서도 황슬혜 정말 예뻤는데 둘 다 그때가 전성기였던 것 같다




영화 아들로 고교생(류덕환의 여자친구 역)으로 데뷔했고 다음 작품 미스 홍당무에서도 서정희라는 중학생으로 출연했다.
나는 서우의 연기를 좋아한다. 타고난 목소리도 그렇지만 연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해야 되나이런 식으로 연기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미스 홍당무에 서정희라는 캐릭터가 표현하기 힘든 역할이지만... 아 틀렸구나 서우가 연기한 서정희가 어려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대로 잘했었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 파주의 촬영 그림자 때 생일케이크 들고 찍은 사진 ㅜㅜ 이선균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파주, 하녀, 갖고 싶은 도다, 신데렐라의 언니(탕녀), 욕망의 불꽃까지 보았다.사실 욕망의 불꽃은 어머니가 보았기 때문에 본 것이지만, 억지 소재이지만 서우가 있었으므로 눈에 보이지 않았다.신은경과의 악랄한 연기 조합이 좋았다.유승호랑 안어울린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건 두사람의 얼굴장르가 달라서 그런것같아 ㅋㅋ




그러면 다시 영화의 아들로 돌아와서
아 이거 정말 고등학생 같아.데뷔 후에 학생 역할을 은근히 많이 했어동안 이미지 때문에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져 어려 보이는 것이 콤플렉스였다고 하지만 통통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이 시대 서우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류덕환과 서우는 둘 다 작아서 은근히 잘 어울렸다.

이 영화에서 소우가 나온 장면은 이렇게 딱 두 장면이다아버지가 잠깐 자신을 만나고 출소한다는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 류덕환을 바라보는 교실 장면과 류덕환이 아버지 차승원을 데리고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장면. 짧은 장면이지만 금방 각인되기 쉬운 얼굴을 한 배우 같다.
지금 보면 헤어스타일도 좀 그 시절 학생이다 아무튼 이 시절 쌈이 예쁜 거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ㅠ ___ ㅠ ❤




영화 아들의 작품 자체도 좋아하니 여기 나온 학생역 배우들을 몇 장 더 남겨본다.

영화 본 사람은 알겠지만 처음엔 이 둘이 사귀는 줄 알았어.하지만 굉장히 슬픈사정이 숨어있다....
류덕환 피아노 너무 잘 치던데이거 정말 류덕환이 치는 장면 같은데...!

모델 일에서 연기자가 되던 시절의 풋풋한 김윤혜.


데미안


이런 장진식의 잔잔한 유머와 감성


장진 감독은 신인 배우를 보는 눈이 좋은 것 같다.킬러들의 수다 원빈과 공효진도 꾸밈없는 느낌을 좋아하고 여기 나온 학생역 배우들도 모두 예쁘다.





호수처럼 조용했던 이 영화의 반전의 순간.


나는 학원 계단과 콘크리트 건축이 있는 풍경을 좋아한다푸른빛이 감도는 필름을 사용한 듯 전체적으로 새벽의 찬 공기가 느껴졌고, 그것은 학교와 정말 잘 어울렸다.



아 예뻐 여기 젊은 배우들은 다 연기해서 너무 좋았어

장진 감독은 소리를 이렇게 활용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아는 여자 중 이나영이 정재영 걸어가는 소리를 듣다가 쓰러진 사실을 깨닫게 된다.


차승원을 만나러 기차 탄 아이들


김윤혜, 이때 학생이었겠지만 교복을 입은 학생역이 잘 어울린다.꾸미지 않아도 너무 예뻐.


장진 감독의 글이 좋다.그중에 약간 개연성이 떨어지는 작품이 있는데...그런 작품까지, 장진 특유의 감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이야기라서 좋아한다.뭐랄까 등장인물들이 전부 충청도 사람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그들 특유의 성격과 말투가 있는 ㅎㅎ 연극과 출신으로 희곡으로 등단한 창진이어서 그의 영화에는 연극적인 짜임새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장진의 영화 중 드물게 영화적인 시나리오로 쓰인 작품이 아들이라고 생각한다.대사나 스토리보다는 어린 연기자들의 눈과 영상의 이미지가 더 기억에 남아서 그렇게 느끼나?오랜만에 다시 보니 내용을 알면서도 왠지 또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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