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 방법(토, 물) - 집에서 대파를 키우다
저희도 유행을 좇아서 파텍을 해보기로 했어요요즘 아주 핫한 파테집에서 파를 직접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소에 가보니 파텍 물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파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것 같은데, 또 요즘은 파값이 예전만 못해도 재테크는 실패가 아닌가...www
간단하게 화분(흙)과 물로 파테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동시에 우리 파가 얼마나 늘었는지 성장 일기도 보여드릴게요www
어쨌든 제가 파를 많이 먹으니까 자급자족한다고 시작했거든요
물로 키우는 방법이 있고 흙으로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둘 다 했어요
파택하는 법 - 흙
우선 대파를 준비하고 위에 파란 부분은 잘라내고 뿌리의 하얀 부분만 남겨줍니다.
잘라낸 초록색 부분은 마음대로 드세요.절단 부분을 활용하면 재배가 가능합니다.
화분은, 뿌리나 줄기의 하부를 특별히 씻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화분의 하단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주면 돼요.
물은 2~3일에 한 번씩 과하지 않게 줘요.
심어놓으면 괜히 귀엽게 생겼어 이예요 귀여워~ 안녕 빠 친구~
파텍하는 법 - 수경재배
사실 화분에 심는 것도 특별한 게 없어서 쉬웠어요수경재배는 더욱 간단합니다.적당한 크기의 물컵에 파뿌리를 담가주세요.
물 높이만 적당히 잘 맞추면 됩니다.
일단 파뿌리를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금 밑에 뿌리와 줄기를 조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파뿌리를 듬뿍~~~넣으면 끝!
컵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면 됩니다.
너무 쉽죠?
두 컵 만들었어요~
햇볕이 적당히 드는 곳에 두면 잘 자란대요.
다만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가급적 매일 물을 갈아주세요!
각각 2개씩 화분 하나와 플라스틱 물컵 두개를 만들었어요.
파텍 성장일기
아래 사진은 2일째 모습입니다.
하룻밤 사이에 2센티 가까이 자랐어요. 와 신기하다자라는 속도는 땅에 심거나 물에 담가 놓거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보통 2회 잘라 먹으면 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그 때의 물과 흙의 심는 방법이 다른 것일까요?
아래 사진은 4일째 사진. 정말 금세 자랐어요.무서울 정도로 빨리 자랍니다.
5일자 단체사진입니다.쓱 뽕은 속도가 거의 비슷하죠흙이 없다면 그냥 쉽게 물컵으로 키워도 충분할 것 같아요.
빠떼쿠 쉬워요간단해요. 우리 집에 놀러온 아이들이 무척 관심을 가졌어요.
6일째 짤. 조금 컸어요.
일주일째 이제 마지막 부분은 잘라먹어도 될 만큼 많이 컸어요호호호~
쪽파 수준에서는 자랐어요.그러나 대파 사이즈가 되는 것은 멀어 보이는군요. 화분이 작고 컵도 작아서 자라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적당히 필요할때 잘라먹어야합니다.(웃음)
집에서 하기 쉬운 파텍크 방법과 빠 성장일기였습니다
딱히 관리하지 않아도 쭉쭉 자라는데요? 저는 10일째부터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썰고 먹고 또 자랄 때는 어떤지 관찰해 보고 싶어요.
아무튼 2주 정도 하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커진다는 거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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