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 참여] 운영위원회 * 급식위원회 - 급식 검수, 모니터링

 안녕하세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happy_moms입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이해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 방법]에 대해서 세 번째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우선 이 글에서는 학부모 총회, 반대표, 운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appy_moms 오늘은 #학부모 #학교참여2탄으로 제가 우리아이 #초등학교2학년때 맡았던 #학교참여 #활동에대해서... blog.naver.com

운영위원회 및 소위원회

저는 우리 아이가 2학년 때 운영위원회에 들어갔고, 며칠 후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것저것 소위원회를 맡아달라고 부탁드리기 위해서요.^^


운영위원회라고 하면 운영위원회의 학부모위원 뿐만 아니라 몇 개의 소위원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어린이 2학년 때 맡은 것은 급식소위원회, 교원평가위원회, 의무교육관리위원회, 교직원인권위원회, 체육소위원회 등이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많은 참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소위원회도 있고, 많은 참여를 필요로 하는 소위원회도 있습니다.

급식소위원장

급식소 위원회에서는 급식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므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말했어요^^


그리고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되냐고 하니까 위원장님이 생각하시고요.~^^ 단 급식 검수는 해야하니 급식 검수 명단을 드립니다~^^

거기서 받은 급식 검사 목록...


하지만 몇몇은 어쩔 수 없이 이름만 올리면 된다고 올렸는데 학교 가서 뭐하느냐고 불평하는 어머니도 있었습니다.(눈물)


그래서 저는 결국 다시 제 스스로 학무원을 모아 학부모 급식위원회 구성원을 만들었습니다.


원치 않는 분들을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았어요^^



급식소위원회 구성

급식소위원회의 구성은 제가 그때 반대표도 같이 했기 때문에 학부모회에 소속되어 있어서 좀 쉽게 했어요.


학부모 모임 토크에 각 반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제 메시지를 각 반에 전달해 주세요부탁했어요.


제 메시지 내용은… 아이들의 급식에 관심이 있는 엄마에게 급식실에서 검수와 모니터링을 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원하시는 분은 급식소위원장에게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전달 메세지를 받은 어머니들 중에서 많은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와 선착순으로 급식소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급식소위원회 활동


일주일에 하루는 아침 8시경 1인 이상 배치해 급식 식재료 검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하루는 오전 11시경 급식실에 2명 이상씩 배치해 배식·검수 활동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두 번씩 학교를 3분 넘게 엄마들이 급식실을 가서

어린이들의 음식에 대한 검수 및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급식소 위원장 활동

저는 소위원장으로서 시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아 급식소위원회 분들에게 공유해 왔습니다.


본 학교에 학교급식지원센터 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직접 학부모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습니다.


그때 모여서 첫 번째는 색소에 대한 강의를 듣고 두 번째 시간에는 아이들 간식 만들기도 배웠습니다.^^


또한 시에서 운영하는 시급식 지원단 활동을 하고, 타 학교 급식 검수도 하며, 우리 학교에 적용할 만한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아보고, 타 학교와 우리 학교의 급식 비교 활동도 가능했습니다.


또 급식위원회의 어머니들에게 시간에 맞춰 급식 모니터링을 갈 수 있도록 안내 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급식실 항의 전화
학기 초 학부모회 토크방에 급식 관련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었어요.

어떤 학생이 엄마에게 급식이 제대로 안 나온다며 찍어서 보낸 사진을 그 엄마가 정확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채팅으로 공유했어요.

또 그것을 받은 반대표는 확인 없이 학부모회 톡으로 공유했습니다.또 그 사진은 다른 반으로 퍼지고 옆 학교까지 퍼져서 문제가 되었습니다.ㅠ.ㅠ

사진을 보고 화가난 엄마들은 왜 아이들에게 그런 걸 먹입니까라며 학교와 급식실에 엄청난 항의 전화를 하게됩니다..ㅠ.ㅠ


그리고 놀란 영양선생님의 도움 요청 전화..너무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네요..ㅠ.ㅠ
위원장님 저 마녀사냥 당하는 기분이에요.저 좀 도와주세요!! 지금 학교에 와주실 수 있나요?
놀라서 학교로 뛰어갔더니 복도에서 딱 마주친 교장선생님.. 이럴거면 학부모회고 뭐고 다 없애세요~! 학교에 학부모들이 전화해서 이게 뭐예요?

그 말을 듣고 저도 모르게 화가 난 저는... 그러니까 제가 해결하러 온 거잖아요!이게 학부모회의 잘못일까요?




그리고 진상파악을 하러 급식실로 갑니다그때도 이어지는 항의 전화...

그 날은 소고기 죽이 나오고 싫어하는 아이가 조금만 받고 엄마에게 사진을 보냈습니다.ㅠ.ㅠ

사실 죽은 급식실에서 대량으로 만들기가 더 어렵지만 작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로 선정되어서 우리 영양선생님이 열심히 해주신 건데...


다만 죽은 영양이 부족한 만큼 영양을 골고루 채워야 하는데 채워진 것이 초코우유와 소시지 빵.

초코우유를 먹이지 않는 엄마들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겠지요.

평소 나는 학교 급식실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잘 검수 및 모니터링에 갔었어..학교 급식 상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사실 많은 학생들의 입을 맞추는 건 정말 어려워요.
같은 음식도 어떤 아이는 짜다고 하고 어떤 아이는 싱겁다고 하고
맛있고 맛이 없다는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식단의 문제점이 전혀 없지 않으므로, 다시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단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그 사태를 해결하고 어머니께 요청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학교를 더 힘들게 하고 그것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정보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학교 학부모 활동에 직접 참여하라~happy_moms


그리고 저희 영양 선생님은 2020년에 다른 학교로 발령을 받고 돌아갔는데, 코로나가 폭발하고 나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어요.ㅠ.ㅠ

그런데 제 생일이었던 2020년 12월 말에 생일 축하한다고 쿠폰을 보내줬어요 거의 일년이 지난 시점까지 저를 기억해 주시고 생일까지 축하해 주신다니~ 무한감동이었습니다.^^
오늘 쓰다보니 급식소위원회 얘기만 나오네요..ㅠ.ㅠ

사실 제일 많이 활동하고 애착이 갔던 활동이라서 쓰게 됐습니다^^

기타 활동
그 외, 교원 평가 위원회의 활동은, 연 2회 정도, 교원의 평가 계획이나 평가 방법등을 간단하게 논의해,

실제로 체육 소위원회 활동은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으며,

교원인권위원회 활동은 한 교사가 학생이 대드는 상황이 되어 한 번의 회의가 있었는데 그때 저는 급식위원회 활동과 겹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의무교육취학위원회는 전문에 있으므로 생략^^

happy_moms 개인의 생각
사실 저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편이긴 해서...급식위원장을 한다고 해서 저렇게까지 매일 학교에 자주 가고, 활동은 많이 필요 없어요.

그냥 간혹 이름만 올리고 아무것도 안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그런 분들이 제발 이름 안 올리게...

이름만 집어넣음으로써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항상 학교에서는...엄마! 이름만 올리면 돼요
라고 하는데...

사실 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은 너무 많아요^^


다음은학교참여4탄에서제가우리아이3학년때담당했던방과후소위원회,학교폭력전담기구등에대한내용을자세히써보도록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HAPPY MOM PROJECT는 계속 됩니다^^
안녕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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