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눈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겨울이 지났는데 이번에는 눈 구경을 자주 하네요. 1월 13일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 오늘 아침에는 눈이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그 눈 속을 우산도 쓰지 않고 우체국에 갔다 왔거든요.우산을 쓸 수 없어 온 몸에 눈이 쌓일 정도였거든요.다행히 날씨가 좋기 때문에 지금은 길에 눈이 녹아서 다행이에요.오늘 15cm 내린다는 눈이 앞이 안 보이게 내리다가 그쳤다가 오기를 반복했어요.
지금은 해님의 싱긋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지만 도시형 아이젠신고 읍내의 설경을 즐기는 1월 13일 읍내 홍릉공원 이야기입니다.
등산화를 신고 나가려고 했는데 버리고 간 아이젠이 생각났어요.
녹슨 도시형 아이젠입니다.아이젠이 3개 있었는데 녹이 슬어 2개는 버리고, 이것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놓아 두었습니다.가격도 저렴해서 잘 쓴 것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구입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부족함을 신고 마을을 일주한 날입니다.
녹슬었지만 버려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신발이든 그냥 앞뒤로 끼우시면 돼요.편한 신발이라 여기 신발 위에 끼고 집에서 신고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게 즐거워요.
이 날도 춥지 않아서 걷는 건 괜찮아요.보통 오후에 걸으러 가는데 눈이 녹을까봐 서둘러 집을 나섰어요.오전 9시 10분쯤 더 일찍 나가고 싶었지만, 매번 보던 TV프로그램을 보았기 때문에,
그래도 이렇게 눈이 녹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공원 측에서 이렇게 눈을 쓸어주시는 거예요.날씨가 따뜻해서 미끄러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도시형인 아이젠 덕분이에요.
평소 같으면 어르신들이 많이 나와서 운동하기에 이른 시간이라서~~
#도시형아이젠 #설경즐기는동네에 이런공원이 있어서 참좋아요 하지만 계단이 많은것은 저에게는 단점인 무릎이 아프지 않다면 괜찮아요그래도 눈 구경하러 온 동네 홍릉공원입니다.
홍릉공원에는 명상 쉼터도 있습니다유아숲 체험장도 있다.울창한 느티나무, 참나무, 소나무 단풍나무도 있습니다.새 지저귀는 소리 노래하는 소리 들으니 좋군요.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와 벤치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곳도 있습니다.
도시형 아이젠을 신고 있지 않았으면 데크 계단길을 걷는 게 날씨는 따뜻해도 조심스러웠을 텐데 아이젠 덕분에 마음 놓고 걸었어요.
나무계단이 너무 많아요. 한 번 내려가서 계속 이어지면 좋겠지만 수백 미터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이런 나무계단이 몇 개 있답니다.
오르락내리락 해야 되는데 계단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그럴 수는 없는데요.
단풍나무에게도 어젯밤 눈이 오전 시간까지 있어줘서 고마웠습니다.
올 가을에는 동네에서 단풍을 구경해야 해요.가을 단풍도 못 봤네요.홍릉공원에서요.우리집에서 10분정도 걸어가는 거리가 될것같은데 시간체크는 안해봐서 자주~~
눈이 정말 많이 온 날이네요. 이 시간까지도 녹지 않았으니까요.
'눈이 오면 어린아이처럼 신나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찍 나갔어요.
홍릉산책로 홍릉근린공원 이용시간이 있습니다.이쪽으로 내려가는 곳은요.
가끔 가는 홍릉공원이 벤치여서 가끔 햇빛을 먹기도 합니다.비타민 D가 걸리면 앉아있고 스트레칭 흉내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작은 구멍 울타리 사이로 보이는 영휘원 숭인원 소나무에는 눈이 소복소복 쌓였습니다.홍릉공원이랑 영휘원이랑 펜스가 달라요.영휘원에 설경을 즐기러 갈까 했는데 펜스 사이로 눈을 보기로 하고~~
눈이 쓸지 않는 곳에는 이렇게 하얀 눈이 쌓이는 날, 동네에서 설경을 충분히 즐겼던 2021년 1월 13일 오전 도시형 아이젠 덕분에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걷다보면 그래도 녹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진달래 위에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요.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더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이 정도로도 아름다웠지만요.
오늘도 아이젠을 들고 우체국에 돌아왔는데, 많이 내린 눈이 녹아 신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조금 걸은 것으로 만족하고 싶어요.
오늘도 눈이 나무에 쌓여 있었습니다만, 날씨가 따뜻하고 그치고 있기 때문에 녹은 상태입니다.다행이에요. 교통 체증이 안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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